19′ 이범경


흑석동은 80년대 공장으로 출퇴근하며 단체로 숙식하던 노동자부터 현재의 급증하는 1인 가구까지 세대마다 다양한 거주 형태를 형성하고 있다.

갑작스러운 거주 형태의 변화는 각 세대의 가치관을 바꾸기에 충분했고, 가치관의 차이가 최근의 세대 갈등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각 세대가 연결되고 공존함으로써 유지되는 ‘포용’의 도서관을 만들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