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육준서
1983년, 과거 화려한 호황기를 가진 유원지였던 용마랜드가 IMF를 지나오면서 2011년 폐장하게 되었다.
현재는 여러 뮤직비디오에 촬영하면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여 여러 예능에도 출연하고, 웨딩 사진 촬영하는 장소로 자리 메김 하는 등의 사진 명소로 남아있다.
이러한 용마랜드 부지를 과거 추억을 저장할 수 있는, 그리고 이미지적인 요소로 소비되고 있는현상황을 사진이라는 요소로 묶어 사진 박물관이라는 새로운 공간으로 재창조를 하고자 한다.
서울의 바쁜 현대사회 속에서 잠시나마 도시 속에서 도시라는 공간을 잊을 수 있도록 ‘물’과 ‘담장’이라는 요소들 속에 두어 도시와의 시각적, 물리적 거리를 두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