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박연주

고령화가 지속되는 사회에서 인간은 결국 죽음을 기록하는 장소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될 것이다.
납골당은 기피시설로, 많은 사람들에게 환영받지 못하는 공간이지만 현재도 공간의 부족으로 필요성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더불어 환경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실내에서 작물을 기르고 식물을 재배하는 공간이 증가할 것이다.
미래사회에서 필요해질 것이라 생각한 두 공간을 함께 엮어 도심 속에 납골당과 도시농업 공간을 제안한다. 도심 속에 납골당이 자리잡고 기존의 외부공간인 공원 녹지를 실내로 끌어들여 함께 작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