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송해원

아이들에게 어린이집은 집을 떠나 세상으로 향하는 하나의 통로이자, 여러가지 신체적 정신적 경험을 할 수 있는 그들만의 마을이기도 하다.

바닥과 천장, 벽, 기둥과 같은 건축 요소들을 뼈에 살을 붙여나가듯 다양한 경우의 수로 조합하여 아이들에게 다양한 놀이 공간을 제공하고자 했다.

아이들은 이제 이와 같은 건축 공간 속에서 더욱 다양한 그들만의 경우의 수로 즐기고, 배우고, 성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