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서형경
100년의 시간동안 다른나라를 위해 사용되었던 용산의 땅에 우리나라의 미래인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장소를 만들고자 한다.
성장하면서 많은 심리적 문제를 직면하게 되는 아이들에게 자연을 담고 있는 체험 활동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의 성장 내면의 회복을 이끌어내고자 한다.
가볍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인 체육시설과 Therapy시설을 시작으로 심리상담시설까지 다양한 깊이의 고민을 풀어내고 치유할 수 있는 공간들이 제공된다.
더불어 건물 곳곳에 식물원에서 파생된 여러 종류의 식물들이 자라나는 공간에서 아이들은 함께 성장하고 자연안에서 힐링하고 내면을 치유할 수 있는 장소가 만들어진다.
이는 나아가 용산이라는 장소의 회복과 아동-청소년이라는 사용자의 회복을 가져올 수 있다. 때문에 ‘VERDANT GROWTH’ (초록빛 성장) 공간의 제안을 통해 아동-청소년 시설의 역할과 더불어 용산의 회복을 가져올 수 있는 장소를 만들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