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주원(16) 정재성(14)
장애인들은 이제 더 이상 지원을 받아야만 하는 존재가 아닌, 자립적 주체로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
그 기회를 통해 사회 속에서 관계를 형성하며 살아갈 수 있는 기반적인 시스템이 필요하다.
그래서 우리는 섬처럼 존재하는 복지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 안에서 작동하는 시스템으로 스스로 사회 속에서 자립하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공공 플랫폼을 제안한다.
이것은 주거·교육·문화·산업 등의 요소와 함께 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해 서로의 프로그램들이 엮인 플랫폼이 될 것이다.
자연스럽게 지역주민들과 공간을 물리적으로 공유하게 하며 그곳에서 발생하는 소통과 교류를 통해 사회적인 공유 또한 끌어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