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강나현

가장 빠른 길만 추구하는 삶 속에서 [느림의 미학]을 찾는다.

중정의 수목을 중심으로 둘러싸인 공간들과 BRIDGE는 USER의 보행을 유도한다.

USER는 각 공간을 이동하며 바람결, 나뭇잎이 흩날리는 소리, 물의 흐름, 따스한 햇빛 등 모든 자연을 직접 마주하고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경험은 USER에게 심리적 안정과 오감을 일깨울 긍정적 자극을 제공한다.

단순한 주거 공간이 아닌, 늘 새롭고 흥미로우면서도 그 속에서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