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이한 / 16′ 이효준


현재의 서울은 압축 성장의 끝에 도달해 경기 외곽까지 신도시를 형성해가며 팽창하고 있다.

팽창이 계속되면서 새롭게 지어지는 신도시에 정착하게 되는 젊은 세대는 일자리까지 왕복 4시간까지 허비하며 생활하고 있다.

하지만 현대의 기술을 고려하면 서울 도심 내 역세권에도 실현가능한 수많은 유휴부지가 있으며, 이에 대한 가능성은 다른 선진국들이 보여주면서 변화를 이끌고 있다.

또, 서울은 한강을 기준으로 강남과 강북이 불균형적으로 개발되었고, 강남은 올림픽대로로, 강북은 강변북로로 인해 한강 수변공간과 단절되어 있다.

이러한 문제점에 대한 해결을 위해 본 프로젝트는 서울의 3도심 중 서울 도심과 여의도 도심에 대한 접근성이 뛰어나고, 넓은 유휴공간을 가지고 있는

마포공영주차장/마포IC부지를 수변 중심으로 재편해 여의도와 경의선 숲길의 녹지축을 연결하고,

그 흐름은 성장이 정체된 한양 도성까지 연결되어 서울에 변화를 불러 일으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