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이준하

유년 시절의 아이들에게는 직접 뛰어놀며 감각으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

놀이 공간을 체육시간이 되어야만 나가서 노는 것이 아닌, 실내에서도 항상 생각나고 당장이라도 뛰쳐나가고 싶은 공간으로 마련해주고자 한다.
그래서 실내에서 야외로 시선이 많이 향할 수 있고, 실내외의 구분을 딱딱하지 않도록 의도하였다.
또한 세가지의 야외공간들을 다양한 높이의 계단과 비탈길들로 유기적으로 묶어주어 아이들이 다양하게 뛰어다닐 수 있게끔 공간을 조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