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양혜진

도서관은 이제 더 이상 책만을 읽는 공간만이 아니다. 도서관에 지역사회의 핵심 역할을 지우기도 하면서 다양한 시설들을 모으며 돌봄, 교육 등 지역사회 커뮤니티 센터의 역할로 옮겨가게 된다.
그러기에 읽으러 가는 곳 보다는 만나러 가는 곳이 되어야 한다. 본래 목적인 책을 소장하고 이용하는 서비스의 본질보다 어쩌면 매력 있는 공간에서의 특별한 경험이 더 중요한 요소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