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채윤(21)

본 프로젝트는 수서역 SRT 주차장 부지를 재해석하여, 도심항공교통(UAM), 철도, 자율주행차 등 미래 교통수단이 통합되는 입체적 환승 플랫폼을 제안한다. 기존의 ‘지나가는 환승’ 개념에서 벗어나, ‘머무를 수 있는 환승’을 중심 개념으로 삼고, 돔형 계단광장과 수직 아트리움 구조를 통해 이동과 체류가 자연스럽게 교차하는 공간을 설계하였다. 교통 흐름 속에 정박하는 새로운 도시적 거점으로서, 기능을 넘어 경험이 머무는 환승센터를 구현하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