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정재아

광화문 광장이 변화하고 있다. 거대한 도로에 둘러싸여 하나의 섬처럼 고립되었던 광장을 조선시대부터 시작된 역사와 현 시민들의 일상을 담을 수 있는 도시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업무환경은 바뀌어야 한다. 책상의 앉아 있는 시간보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더라도 제대로 된 결과를 도출하는 것이 더 중요해지고 있고,
혼자 일하는 업무공간보다 여러 사람들이 모이는 휴식, 커뮤니티실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이번 도시 설계 프로젝트를 통해 새롭게 변화할 광화문 광장의 공공성을 고밀도 업무빌딩에 수직적으로 표현하고, 직장인들에게 기존 획일적인 업무공간에서 벗어난 업무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