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양수연

‘노년의 의미’ 작가 폴 투르니에는 노년기를 뜨거운 청춘의 여름이 지난 후 맞이한 가을에 비유한다.

노인 인구가 증대되어 감에 따라 노인의 욕구와 특성에 맞는 주거시설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노인들은 공유주택에서의 공동생활로부터 안정감을 제공받고 고독감을 극복할 수 있으며, 일상생활을 하는데 타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공유주택의 주거양식을 일시적인 거처가 아닌 지속 가능한 주거양식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개인공간과 공용 공간의 경계를 재설정하고,
공유방식의 유형을 둠으로써 거주자의 다양한 성향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공용공간을 개방하여 거주자 간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노인 주거시설이 지역사회에 스며드는 완전한 커뮤니티의 형성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