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재(14)

Soak[스며들다] into School
유휴교실 으로 스며든 동네

학령인구 감소로 학교는 존립 위기를 겪고 있다. 학생 수는 앞으로 20년 후 33.6%(서울 기준)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학교의 공실(유휴 교실)은 점점 늘어가고 이를 감당하지 못한 학교는 이전하거나 폐교한다

하지만 학교는 도시의 최소단위로 지역에 균등한 간격으로 각 동네 중심에 공허부를 가지고 존재한다.
이런 특성은 각 지역에 필요한 거점 공간을 공급할 수 있는 운반체로서 잠재력을 보여준다.

이에 학교 유휴 교실을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한다.
이를 통해 학교가 지역과 함께 공간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 거점이 되도록 한다.
나아가 이런 Prototype의 복합 플랫폼은 학교가 운반체로 도시 곳곳에 스며들어, 학교를 동네 속 마당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