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채원(23)
우리 사회는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지만, 노인들이 머물고 쉴 수 있는 공공공간은 턱없이 부족하다.
대상지 주변은 시장과 주거지가 인접한 생활권임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머무르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프로젝트는 지형의 단차로 단절된 녹지를 회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유기적으로 배치될 수 있도록 분절된 매스를 도입하였다.
이를 통해 건강, 여가, 휴식, 교류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열린 공간을 제안한다.
단순한 노인복지시설을 넘어, 머무름과 움직임이 공존하고 세대가 어우러지는 지역 커뮤니티의 따뜻한 거점이 되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