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황경환, 19’노혜성
이 프로젝트에서 綴(엮일 철)은 음뜻대로 ‘엮다’라는 의미와 읽는 그대로 ‘금속’이라는 두가지 의미를 가진다.
프로그램을 통해 공연과 창작, 예술가와 지역 주민을 하나로 엮고, 물리적 디자인을 통해 동선의 엮임, 다양한 공간의 엮임을 형성한다.
문래에서 철은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문래창작촌과 그 주위의 제철소는 문래의 역사를 담고 있다. 건물의 이곳저곳과 사선으로 엮인 입면 또한 철이 사용된다.
관계와 관계, 문화와 문화가 하나로 엮이며 끝내 문래를 하나로 엮는데 그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