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서(18)

오랫동안 닫혀 있던 용산공원의 주변부는 기존의 군사 기지처럼 단절된 채 도시와 마주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는 이 단절된 흐름을 회복하고, 도시와 공원사이의 새로운 관계를 위한 새로운 제안을 합니다. 대상지인 용산 버들개 공원 일대는 한강대로가 용산공원의 연결을 막고 있었습니다. 프로젝트는 이 단절된 흐름을 회복하기 위해 보행 중심의 연결 축을 제안하고, 서울시의 장기적인 계획을 바탕으로 단절된 공원을 시민 일상으로 확장합니다. LINK + YONGSAN을 통해서 도시 속 낯선 섬이 아닌, 누구나 자연스럽게 드나들 수 있는 열린 앞마당이자 도시의 풍경과 연결되는 새로운 시작점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