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이민재

현실에서 불행의 연속이었던 Frida의 삶에 주목한다. 그녀와 함께 배우자 Diego를 클라이언트로 설정하여 그들에게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공간을 제시하고자 한다.

예술가인 두 부부의 집안 곳곳 전시된, 여러 공간을 관통하는 크고 작은 캔버스 크기의 창으로 보이는 서로의 모습들 자연의 풍경들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1년 365일 매번 다른 하나뿐인 작품이 되어 화폭을 채운다.

생전 그녀가 남긴 작품들은 상처로 가득했지만, 공간을 영위하며 기억될 그녀의 행복한 모습들이 그녀의 작품이자 영원한 삶으로 남길 바란다.